건대입구역 맛집부터 데이트까지 한곳에 즐길 수 있는 곳
여자친구와 또는 남자친구와 항상 오늘은 어디서 데이트를 할까? 라고 고민하시는
분들을 위해 오늘은 제가 아주 환상적인 곳을 한군데 소개해드릴까 합니다.
저 또한 여자친구와 거의 매일매일 만나다시피 해서 이런고민들을 많이 하곤하는데요,
여자친구가 서울에서 갈만한곳을 찾아보다 건대입구역에 새로 생긴 컨테이너쇼핑몰
"커먼그라운드" 라는곳을 발견하여 같이 데이트를 갔다와봤습니다.
굳이 커플들뿐만 아니라 친구들과도 같이 가도 좋은 구경거리가 될 것임에는
제가 보장할게요 ㅋㅋㅋ 저 막 돈받고 포스팅 써주고 이런거 안합니다. ㅋㅋ
하지만 누군가 돈주고 포스팅 써달라고 하면 바로 써드림 ㅋㅋㅋ
저도 파워블로거는 아니지만 준 파워블로거정도는 되기에 홍보효과 있음 ㅋㅋ
아무튼 이름그대로 외관자체가 컨테이너를 조립하여 하나의 건물을 만든 모양이라 건물만 봐도 좀 신기하더라구요.
제가 한 3년전에? 건대입구를 찾았다가 웬 공사장터에 컨테이너가 막 쌓여있길래 저건 뭔가 싶었는데 오늘에서야 그것이 이 컨테이너 쇼핑몰 "커먼그라운드"
였다는 것을 알게됐네요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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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핑과 볼거리를 한번에 즐길 수 있는 건대입구 커먼그라운드 한번쯤은 가볼만한곳!
먼저 위치를 알려드리자면 건대입구역 6번출구로 나와서 300m 정도만 가면 되구요, 건물자체가 컨테이너박스로 지어졌기때문에 한눈에 알아보실거에요.
(커먼그라운드 쇼핑몰의 외관모습)
처음 이 건물을 볼때 제가 느낀점은 "컨테이너박스가 인테리어로 이렇게 훌륭할 수 있구나" 라고 생각이 들더군요. 쓸모없을뻔한 컨테이너박스를
싸게들여와 이렇게 꾸며놓으니 정말 그럴듯해 보이고 전세계적으로도 컨테이너박스를 건축용자재로 사용하는 추세라고 하더군요.
저도 나중에 기회가 된다면 저런 컨테이너박스를 한 20개정도 사용해서 내 집을 지어보고 싶네요 ㅎㅎ
(내부를 보니 컨테이너박스마다 일일이 계단을 다 용접하여 1층,2층, 3층으로 연결될 수 있게 만들었네요)
외관구경을 끝내고 내부로 들어왔는데 마침 1층에 여자들이 좋아하는 개량한복을 팔고있었습니다.
오픈한지 얼마안되서 그런지 생각보다 저렴하게 팔고있었는데 입점한건 아니고 며칠후에 철수한다고 하더군요. 원래가게는 홍대역에 있다나?
이름이 "치마저고리" 라는 브랜드입니다.
제가 여자친구와 한복집을 많이 다녀봐서 아는데 이정도 가격이면 저렴하더군요. 보통 시장에서 윗저고리를 15만원정도로 파는데 여기는 6만~7만정도?
하지만 저는 3만~4만정도에 파는 한복집을 알고있죠 ㅋㅋㅋ
아무튼 여기서 여자친구가 한복 위아래 1벌을 구입하느라 30여분 정도 소비 ㅠ 아래 사진은 2층에서 바라본 모습입니다.
오픈한지 얼마안되서 그런지 화장실도 깔끔하고 외관과 마찬가지로 화장실도 참 개성적으로 꾸며놨더군요 ㅋㅋ
이 커먼그라운드쇼핑몰의 꽃은 3층!!! 바로 옥상인데요, 옥상에 올라가면 완전 반하실겁니다.
특히 밤에 구경하셔야 되는데 어디 외곽으로 놀러온듯한 느낌이랄까요? 저 멀리보이는 화려한 불빛의 높은건물들과 분위기있는 식당들,
그리고 소극장에서 사용하는 조명을 사용해서 그런지 은은한 분위기를 연출하더군요.
쇼핑몰 마당에서는 먹거리를 팔거나 이벤트같은 걸 주로 하는 것 같더군요. 그리고 저처럼 블로그를 운영하시는 분인것 같은데 겉보기에도 상당히
비싸보이는 DSRL 카메라를 들고와 연신 셔터를 눌러대시더군요 ㅋㅋㅋ
만약, 커플끼리 가신다면 남자분들은 아마 여자친구 사진찍어주시기 바쁠겁니다 ㅎㅎ 저도 여자친구 사진 이쁘게 몇 장 찍어주었습니다.
조명이 은은해서 그런지 뷰가 살아있더군요.
그리고 전문식당가와 카페들도 전부 3층에 몰려있어서 야경을 즐기며 식사를 하실 수도 있습니다. 근데 가격이 조금 센듯 ㅋ
한끼먹으려면 인당 10000원 이상은 주어야 가능할듯... 그래도 1달에 1~2번 정도는 커플들이 분위기 내면서 밥먹기 좋을 것 같네요 ㅎ
3층에 보시면 아래사진과 같이 기념품이나 악세사리 기타 문구완구류를 파는 가게도 있어서 한번쯤 둘러보기 좋습니다.
하지만 저는 딱히 살게 없어서 스타워즈 캐릭터 옆에서 여자친구 사진만 몇 장 찍어 줬네요 ㅎ
서울데이트 할 곳을 찾는다면 컨테이너박스로 만들어진 건대 커먼그라운드 쇼핑몰도 한번쯤은 다녀오세요. 제가 겪어보니 기억에 남을만한 장소는
틀림이 없는 것 같습니다. 하지만 딱히 뭘 구매하기는 좀 애매한? ㅋ 야경구경하면서 카페에서 음료라도 한잔하며 데이트하기에는 GOO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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