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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정보/국내여행

환상적인 여름휴가 제주도 4박5일 커플여행[1탄-1일차] 멋진풍경과 숙소 및 여행정보후기공유

by 만웅이의 꿀정보 2016. 7.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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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적이고도 상업적이지 않은 리얼 4박5일 제주도여행기


무더운 여름을 맞아 제주도로 여름휴가 또는 커플여행 및 가족여행 등의 계획을

세우거나 생각하고 있는 분들이 생각보다 많으실텐데요,


오늘은 제가 여자친구와 4박 5일간 제주도 곳곳을 누비며 커플여행을 갖다온 정말

생생하고도 사실적인 리얼 여행후기를 여러분에게 알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일정이 4박5일이다 보니 생각보다 포스팅할 내용이 너무 많아서 1일차 2일차 3일차...

이런식으로 쪼개서 포스팅하려고 했는데 따로따로 포스팅하기가 좀 애매하더라구요.


그래서 그냥 한번에 다 1일차부터 5일차까지 포스팅했는데 상상외로 길어지네요 ㅋㅋ

하지만 이것 하나만큼은 장담할게요.


한국에 존재하는 그 어떤 블로거의 제주도여행후기보다 더 알차고 상업적이지 않고

평범한 일반인들의 여행일상을 담은 듯 자연스러운 여행정보를 알려드릴게요!!


단, 시간을 두고 천천히 읽으시면 더 좋으실 것 같네요. ㅎㅎ






제주도 여행 1일차 2016.6.7


우선 제 여자친구가 계획을 세웠던 1일차 일정을 한번 공개해보겠습니다. 참고로 6월에 갔다온건데 지금 올리네요;;; 정리하는데만 3주가 넘게걸림 ㅠㅠ


제주도 4박 5일 여행일정 (2016.6.7 ~ 6.11)


(1일차 일정)

서울 김포공항 출발 및 제주공항도착 → 롯데렌터카 차 수령→ 수목원테마파크 → 곽지과물해변 → 저녁 안동본가국밥 → 선운정사(야간) → 숙소 이디펜션



여러분도 아시겠지만 요새는 쿠팡이나 티몬, 위메프등 각종 소셜커머스 사이트에서 제주도 항공권이 1만원이나 2만원 내외로 굉장히 저렴한 저가항공권이

자주 올라오는 것을 종종 볼 수 있는데요, 올해는 때 이른 더위가 찾아와 6월인데도 굉장히 덥더라구요.


그리하여 여자친구와 저는 더 더워지면 돌아다니기도 힘들고 7월이나 8월정도의 성수기쯤 되면 여타 숙박비용도 너무나 비싸지고 혼잡할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

"급" 6월달로 제주도여행을 가기로 일정을 잡았습니다.




사실 이번이 2번째 제주도여행인데요, 그 전에는 저희가 여행도중 마침 태풍이 "딱" 그 시기에 와가지고 아주 여행을 망친적이 있어서 이번에는 일기예보부터

확인한 다음 날짜를 잡았는데요, 제주도는 보통 6월 중반에서 말일 쯤이 장마 기간이라는 정보를 보고 6월초에 다녀왔습니다!


(아! 여기서 하나 깨달았다! 성수기가 왜 성수기인지! 7월중순 ~ 8월중순까지는 장마나 태풍이 없는 시기라는것! 그래서 사람들이 이 시기에 많이 놀러간다!)



물론 제주도 날씨는 워낙 오락가락해서 언제 거센 비를 맞을진 모르지만 다행히도 이번 여행기간 내내 엄청 맑은 날씨는 아니였지만 비는 다행히 거의 오지를

않아서 아주 만족스런 4박5일의 제주여행을 보내고 왔습죠 ㅋㅋ 아무튼 아쉬움을 뒤로한 채 포스팅을 계속 써보도록 하겠습니다.


그리고 사실 여행계획을 짠다는건 은근히 힘들고 스트레스를 받는일 인데 제주도 여행을 앞두신 분들에게는 아마 좋은정보가 되실겁니다.


일단 제주도비행기표는 위메프에서 저가항공사인 티웨이항공 편도선 14:10분 출발티켓으로 1인당 3만원대로 결제를 하였습니다.

보통 메이저항공사인 아시아나나 대한항공은 5만원대로 생각하시면 됩니다.


(수시로 소셜에서 항공사마다 딜이 올라오는데, 만원 이하나 초특가로 올라오는것들은 항상 무섭게 매진이 되더라구요. 6월초 평일에 그렇게 많은 사람들이

제주도여행을 간다는것이 사실 쇼킹이었음 ㅋㅋ 아무튼 잘 찾아서 맘에드는 항공편으로 예매 하시면 됩니다.)







<2016.6.7 1일차>① 서울 김포공항 출발 및 제주공항도착


이전에 제주도를 갔을 때 불편했던 점이 무거운 캐리어를 끌고 지하철을 타는데 계단도 많고 환승도 해야하는점이 너무 불편하더라구요.

그래서 이번에는 집 근처에 있는 공항리무진버스를 타고가기로 했습니다. 




성북구 종암동에 있는 홀리데이인 성북호텔 앞 정류장에서 6101공항버스를 기다리고있는 모습입니다.




10분정도 기다리니 버스가 도착! 첫날 비행기 시간이 14시 10분이라 여유를 잡고 열두시쯤에 버스를 탔습니다. 리무진 버스타고 김포공항까지 예상시간은

50분정도! (공항버스는 처음이라 무진장 기대기대) 참고로 "공항리무진 버스시간표" 로 검색하면 노선안내 사이트가 나옵니다.




일반버스보다는 훨씬 요금이 비싸기는 하지만 리무진이라 그런지 버스기사님께서 캐리어도 직접 실어주시고 서비스가 좋더군요. 요금은 7~8천원정도?




공항까지 편안하게 앉아서 가니 여행가는 기분이 물씬나더군요. 50분정도 지나니 드디어 김포공항에 도착했습니다. 우리는 신호등을 건너 바로 김포공항역으로

들어가 탑승수속을 밟기위해 표를 예약한 티웨이항공사로 발걸음을 옮겼습니다.



(앗! ㅋㅋ 티웨이항공사를 찍었어야 했는데 돌아와서 확인해보니 이스타항공사를 찍었더군요 ㅋㅋ;;;)



참고로 메이저항공사들은 탑승수속밟는 위치가 중간에 있고 저가항공사 일수록 양 끄트머리에 위치해있네요. 이건 어쩔 수 없는 메이저와 마이너의 차이일듯;;


검색대도 쓱 통과하고 이제 탑승게이트를 찾아갔는데 무슨 평일날 여행가는 사람이 이리도 많은지 줄이 100m는 넘게 있는 것 같더라구요.

워낙 특가로 항공권이 나와서 그런지 다들 소셜에서 티켓사서 제주도 갈려고 놀러나왔나 봅니다.




국내선 이용하면서도 탑승수속 줄도 길고 복잡복잡 이래저래 짜증이 오지만 저렴하게 샀으니 "이정도는 감수해야겠지" 라고 맘을 먹었지만 10분..20분...

지연되더니 결국 1시간이 지연되고 마네요. ㅠㅠ


요새 제주도 가는 비행기가 거의 1분 30초마다 뜬다는? 그런 얘기를 들은적이 있는데 그래서 요새는 지연되는일이 너무나 자연스런 현상인거 같네요.

제주도여행을 가시는 분들이라면 비행기 지연시간은 감내하셔야 할듯요...


큰 유리창밖으로 넓디넓은 활주로가 보이고 드디어 비행기 탑승! 근데 탑승게이트에 들어가서 바로 비행기를 타는게 아니라 계단을 한참 내려가 밖으로 나와서

버스를 타고 가서 비행기에 탑승하네요. 이런게 저가 항공편의 비애일지도...짐도 무거운데 ㅠㅠ



(좌석 앞뒤 옆 간격이 좁긴 겁나 좁네요 ㅋㅋㅋ;;; 거의 낑겨서 가는듯...하지만 싼 가격이니까 감내해야죠 ㅎ)



비행기는 언제타도 참 설레입니다. 필라델피아 크림치즈처럼 생긴 구름위를 제가 날고있네요 ㅎㅎ




▶ 서울 김포공항에서 제주도로 가는 비행기를 타고 하늘에서 찍은영상



약 1시간이 지난 뒤 드디어 제주공항에 도착했습니다. 유훗~





<2016.6.7 1일차>② 롯데렌터카에서 차 수령하러가기


제주공항에 입성 후 우리는 서둘러 렌트카를 수령하러 갔습니다. 비행기가 지연되는 바람에 일정에 차질이 생겨 스케쥴이 빡빡해졌기 때문에 서둘렀죠.

참고로 여행전에 렌터카는 미리 예약을 하셔야하며 무조건 "대기업렌터카" 업체로 정하세요.


어찌보면 여행에서 가장 중요한건 숙소도 아니고 여행일정도 아닌 바로 렌트카입니다. 몇박 몇일을 차량을 타고 다닐건데 운전은 생명과 직결되는것이므로

안전한차량을 렌트해야합니다. 싸다고 "절대" 이름없는 곳에서 렌트하지 마시란 이야기입니다.


제가 왜 이렇게 강조하냐면 렌트한번 잘못해서 여자친구와 제가 죽을뻔했기 때문입니다.




이전에 제주도 여행을 왔는데 생전 듣도보도못한 제주 KD렌트카라는 업체에서 K5차량을 렌트했었습니다.

소셜사이트에서 굉장히 싼 가격으로 이용권이 올라와서 알아보지도 않고 덥석 구입한것이 화근이었죠.


2일째되는날 도로를 70Km 로 운전하고 있는데 갑자기 앞 뒤 타이어가 터지더군요. 가까스로 갓길에 차를 세워서 자비로 렌트카부르고 자비로 타이어교체비용을

내는 최악의 날이었죠. 더불어 정말 죽을뻔한 위험한 상황이었습니다.


KD렌트카업체에서는 자기들이 고정적으로 계약한 공업소가 있는지 그쪽으로 차량을 가져와 견적서를 뽑아주더군요. 근데 얼마나온줄 아시나요?

125만원이 견적서에 적혀있더군요. 내 참 어이가 없어서... 근데 제가 아무것도 모르는데 뭐 어떻합니까?


후에 서울올라와서 지불한다고 했죠. 이후 전화로 2~3번정도 그쪽업체 여자담당자와 애기했는데 어찌나 욕을 잘하는지 ㅋㅋㅋ... 내 참 기가 차더군요..

아무튼 결과는 100만원에 서로 쇼부를 보고 통장입금을 한 매우 안좋은 기억이 있습니다.


후에 좀 지나서 생각을 해보니 가만히있던 타이어가 갑자기 허무하게 터질리는 없고 혹시 "재생타이어" 를 쓰는것이 아닌가? 하는 의심이 들더군요.

인터넷검색과 서울에 알고있는 렌터카업체직원에게 한번물어보니 "제주도에 있는 중소 렌터카업체들은 거의 다 재생타이어를 쓴다" 고 하더군요.


더불어 말하길, "제주도여행 가실거면 무조건 대기업렌트카를 이용하는게 안전하다" 라고 하였습니다.

물론 그렇지 않은 업체들도 있겠죠. 하지만 저는 그 후로 가격이 좀 비싸더라도 무조건 대기업렌트카 + 자차보험을 이용하고 있습니다.





생각해보니 한가지가 더 이상하더군요. KD렌터카에서는 보험을 들어도 사고시 타이어만큼은 보장이 안된다고 하더군요.

롯데렌터카에서는 좀 비싸긴 하지만 사고시 타이어포함 100% 자기부담금을 낼 필요 없는 보험도 있었는데 말이죠.


암튼 비행기 지연으로 인해 일정계획이 좀 틀어졌습니다. 시간도 타이트하게 써야 하고 ㅠㅠ 제주공항 도착하자마자 렌트카 수령을 받기 위해 4번 게이트로

이동 후 롯데렌터카에서 제공하는 미니버스를 타고 이동했습니다.



(참고로 중소렌트카업체들은 대부분 4번게이트 앞에있는 제주공항 렌트카 하우스에 위치하고 있음)



우리는 셔틀버스를 타고 한 5분~10분 정도 달려 롯데렌터카하우스에 도착했습니다.




바로 들어가서 창구에서 예약확인과 차를 수령받기 위한 절차를 진행 후 혹시나 모를 사고에 대비해 자차보험을 꼭 들었습니다.

4박5일 일정으로 보험비를 따로 59000원 정도? 지불했습니다. (사고시 자비부담 0원)



(렌트비는 차종과 기간(성수기나 연휴에 따라) 비용이 제각기이니 예약할때 잘 확인하셔야 합니다.)



차를 수령받기 위해 직원을 따라 간 후 이전에 렌터카업체에 데인적이 있는 안좋은 기억 때문에 이번에 렌트할때는 차를 아주 꼼꼼히

여기저기 확인했습니다. 외관상 기스나 미세한 흠집 타이어 상태 등등 핸드폰으로 차량 여기저기를 찍었습니다.



(렌트 차량을 수령할때는 꼭 찬찬히 살피면서 사진이나 동영상으로 차량 상태를 찍어 놓아야 합니다.

물론 직원이 기스나 흠집을 같이 확인하고 체크하지만 그래도 나중에 반납할때 피곤할 일이 생길지 모르니 말이죠.)



ㅋ 그런데 생각해보니 웃기더군요. 어차피 사고나도 100% 자기부담금없는 든든한 보험을 들어놔서 굳이 체크 할 필요가 없었는데 말이죠. 훗...




<2016.6.7 1일차>③ 수목원테마파크


이제 렌터카를 수령받고 출발을 해야하는데 고민에 빠졌습니다. 차를 받고 나니 거의 다섯시쯤 되더라구요 ㅠㅠ


제주도 유명관광지나 박물관들은 거진 저녁 6시를 기준으로 관람을 마감하는곳이 대부분입니다. 그래서 티켓팅을 생각하면 최소 1시간전엔 미리 도착을

해야하는데 제주에 예상시간보다 늦게 도착한 바람에 어디로 가야할지 난항에 빠졌는데요,


원래 가려고했던 "제주한림공원" 은 못갈것 같고(여기가 진짜 대박인데 ㅠㅠ) 급히 검색하며 찾아 보다가 저녁 8시까지 하는 수목원테마파크로 장소를

급 수정했습니다. ㅋㅋㅋ



주소 :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은수길 69

이용시간 : 오전 9시~오후 8시까지



주차를 하려는데 온통 주차장엔 관광버스 천지에 거의 중국인관광객 천지더군요. 사실은 수목원테마파크 라는 이름때문에 자연생태계를 학습할수 있다던지

이런저런 생각을 했는데 이름만 수목원테마파크지 이곳엔 아이스뮤지엄 + 3D착시아트 + 5D입체영상관 그밖에 아이들과 함께할수 있는 갖가지 체험교실이

있는곳이더군요. 기본 관람요금이 성인 12000원으로 절대 저렴한 편은 아니네요.





물론 요새는 소셜이라든지 타 사이트에서 좀 더 저렴한 가격으로 티켓을 사서 이용 가능하겠죠. 저희는 시간이 늦어 갈만한 곳이 마땅치 않았으므로,

그냥 큰 기대없이 입장을 했습니다.


들어가자마자 아이스뮤지엄 입장하는 곳이 바로 있습니다. 입구 앞에 직원들이 담요를 나눠줍니다. 이름 그대로 얼음조각으로 전시를 해놓은 곳이기 때문에

실내 온도가 낮아 담요를 나눠받고 들어가는데, 일단 매우 추웠고 많이 구경할 만큼 안이 크지도 않았습니다.




휑하니 보고 나오는데 몇분 걸리지도 않을정도? 얼음조각도 제 기준엔 멋들어져 보이는것도 딱히 없고 전시물 앞에서 사진 찍을것도 없이 그냥 나왔습니다.

실망스러움을 감추고 위층으로 올라가 봅니다. 위층에는 3D 착시아트 장소입니다. 착시아트는 너무 여기저기 많아져서 이젠 봐도 별다른 감흥도 없습니다.




그리고 이곳엔 중국인 관광객들이 사진을 엄청 찍고 있습니다. 너무 붐비고 시끄럽고 착시아트 그림도 진짜 너무 못그린 그림이... 많습니다.

이곳에서 뭐 사진을 찍고 싶지도 않고 기분이 상해 바로 나왔습니다.


일부로 나쁘게 평가할려는 의도는 없습니다. 왜냐하면, 진짜 별로였기 때문에 있는 그대로 적기에 뭐 궁금하신분들은 가셔도 좋습니다.

제주에 왔는데 시간도 좀 늦고 비가와서 실내를 찾는 분들이 있다면..ㅋㅋㅋ


관람요금도 그닥 저렴한 편은 아닌데 너무나 실망감을 감출수 없었던 수목원테마파크입니다.

외국인 관광객이라면 아이가 있는 가족단위 관광객이라면 재밌고 괜찮을지 몰라도 제주도까지 와서 여기 돈주고 볼 필요 없다는게 제 관점입니다!!


왜 수목원테마파크라고 이름을 작명한건지 진짜 제대로 낚였네요. 별 5개중에 별 0.1개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첫날부터 2만4천원 날렸네......




<2016.6.7 1일차>④ 곽지과물해변 및 곽금4경 장사포어


수목원테마파크에 대한 안좋은 기억을 날리고 차를타고 다시 출발합니다. 이름이 특이해서 기억에 남았던 곽지과물해변(곽금4경 장사포어)으로 가봅니다.

드넓은 바다를 보며 바다내음을 맡으니 24000원에 대한 기억이 한결 가벼워 집니다.





바다에 왔으니 인증샷도 몇장 찍어주고요 ㅋㅋ




해가 저물어 가는 오후시간이라 그런지 조금은 쓸쓸해 보입니다. 그래도 곳곳에 해변가를 누비며 구경중인 관광객들이 심심찮게 보이네요.




어두워지니 점점 쌀쌀해 지는거 같구 마침 배가고프니 저녁밥을 먹으러 서둘러 이동하였습니다.





<2016.6.7 1일차>⑤ 저녁 안동본가 장터국밥


제주도는 밥값이 비싼편입니다. 그래서 여행오기전부터 가격대나 음식의 맛, 그리고 우리가 이동할 곳과의 거리등 여러가지를 고려하여 맛집들을 많이

찾아봤는데요, 4박5일 내내 비싸고 기름진 음식을 먹을수는 없으니 첫날 저녁은 국밥으로 정하고 미리 점 찍어둔 안동본가국밥 집으로 향했습니다.



주소 :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한림읍 한림리 1346-8

전화번호 : 064-796-0880



이곳은 체인으로 운영되는 것 같더라구요. 제주도에 두 지점이 있는걸로 나오는데 저희가 찾아간 곳은 한림읍에 위치한 곳으로 한림매일시장 근처에

있습니다. 바깥에서 본것보다 안이 생각보다 넓고 쾌적하게 잘 정돈된 식당이더군요.




메뉴는 국밥이랑 불고기 전골 등등 딱 밥한끼 식사로 손색이 없는 정겨운 메뉴들이 준비되어 있었습니다.

무엇보다도 가격이 착한편이라 부담없이 먹기에 좋더라구요.



(국밥 7000원, 뚝불고기 7000원, 갈비탕 1만원)



드디어 저희가 시킨 안동국밥과 뚝불고기가 나오자 미친듯 흡입했습니다. ㅋㅋㅋ

나머지 반찬도 정갈하게 나오며 양도 꽤 많고 맛은 더할나위 없이 훌륭했습니다.




먹고 나니 정말 든든하더라구요. 맛도 좋고 추천하기에 아깝지 않을 식당이였습니다. 이 근처를 여행하시는 분이시라면 꼭 한번 들리셔서 맛보세요!





<2016.6.7 1일차>⑥ 선운정사 소원돌


저녁을 든든히 먹고 나니 날이 많이 어두워졌더군요. 제주도는 야간에 갈수있는곳이 많은편이 아니라 저녁일정은 미리 계획해둔 선운정사로 향했습니다.

말하자면 사찰인데 야간에 멋있게 점등을 해놓아서 야경명소로 유명한 곳이더라구요. 입장료도 따로 없고 이런곳은 안가볼 수 없기에 기대하며 갔습니다.



주소 :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애월읍 구몰동길 65 선운정사



그리고 여기 선운정사가 유명한것이 하나있는데요, 입구 바로 옆에 보시면 "할망 소원돌" 이라고 놓여진게 보이실겁니다.




동그란 큰 돌이 놓여져있는데 이 돌앞에서 소원을 빌고 돌을 들었을때 돌이 들리지가 않으면 소원이 이루어진다는 전설이 아주 유명합니다.

호기심에 저와 여자친구도 직접 체험해 보았습니다.


먼저 소원빌기전 돌의 무게를 체감하고(돌은 꽤 무거운편 ㄷㄷ) 소원을 빌고 돌을 들어보는데 아주...잘 들리더군요 ㅠㅠ

아무래도 제 소원은 물건너 간건가 ㅠㅠ 아쉽지만 재밌는 경험이였습니다.




선운정사를 구경중인 관광객들이 상당히 많더군요. 사찰 전체에 많은 불빛을 설치해둬서 멀리서 바라봐도 운치가 살아나고 멋드러진 조각상들도 멋있습니다.




서울 동대문 DDP에서 본적이 있는 LED꽃이 이곳에도 많이 있더군요. 꽃들 사이로 사진을 찍으면 이쁘게 나올것 같아서 꽃밭에서 사진을 찍는 여행객들이

많았는데요... 저도 여자친구를 찍어줘봤는데 예상과 다르게 너무 어둡게 나옵니다 ㅋㅋㅋ




한 20분 정도면 충분히 이곳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여기오는 시간은 40분이 걸렸는데....ㅋㅋㅋ

아무튼 제주도 밤에 갈곳을 찾는다면 입장료도 공짜인 이곳 선운정사를 방문해도 좋을것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선택은 본인이;;;




<2016.6.7 1일차>⑦ 숙소 이디펜션


선운정사를 마지막으로 첫날 일정을 마무리 하고 소셜에서 미리 구매한 이디펜션을 찾아갔습니다. 근데 아줌마가 전화를 안받음 ㅋㅋ 한 10분정도 기다리다가

다시 전화하니 아줌마가 지금 밖에 나왔다고 문열려있으니 가서 자면된다고함 ㅋ ㅠ 젠장..의문의 1패...



주소 :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서귀동 



이곳은 독채로 이용가능한 방들이 몇채 마련되어 있었는데요, 특이한점은 독채로 만들어진 방들이 컨테이너를 개조해 만든 곳이라는 겁니다.




저희가 예약한곳은 정방폭포라는 방으로 실내는 딱 원룸으로 사용하기에 좋은 사이즈 였습니다. 저는 위생상태를 중요시 하는 편인데 청소도 깔끔하고,

난방이나 온수등 사용하기 편리하며 싱크대도 잘 설비되있어 컨테이너를 개조해 만들었다는게 신기했습니다.




4박5일 일정이라 여행계획에 따라 숙소 또한 나눠서 예약했기에 이디펜션에서는 딱 하루만 묵고 떠났는데요, 소셜에서 저렴한 가격대에 이용한것 치곤 괜찮은

장소였습니다. 하지만 제 생각에는 실망하는 분과 괜찮다고 하는 분 1:1 로 갈릴 수 있을것 같아요.


저는 약간 좀 펜션보다는 그냥 평범한 원룸같아서 좀 별루였는데 여자친구는 또 괜찮다고 하네요 ㅋㅋㅋ 선택은 본인들이 알아서 잘 판단하세요 ㅎㅎ

참고로 숙박비는 소셜사이트에서 1박기준 5만원 이었습니다.





제주도에서의 첫날밤은 이렇게 지나갔네요. 첫단에 말씀드린대로 1일차부터 ~ 5일차까지 한번에 포스팅을 하려고 했는데 너무 길어져서 여러분들이 금방

지루해 할 것 같아서 부득이하게도 1탄~5탄까지 포스팅을 나눴습니다.


2일차에서는 풍경이 너무이뻐 걸그룹 에이핑크가 M/V 를 찍었다는 "보롬왓메밀밭" 과 그 경관이 장관이라는 "천제연" 폭포 등 제주도여행의 필수코스들을

포스팅해봤으니 하단 관련포스팅을 참조하여 생생한 리얼후기를 읽어보세요. 많은 도움이 되실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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