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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카테고리/생활정보

밥솥이 없을때 전자레인지로 밥하는 방법

by 만웅이의 꿀정보 2016. 9.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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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레인지로 밥하기 과연 가능할까?


요즘 뉴스에서 보니 혼자사는 나홀로가구,


즉, 1인가구가 무려 520만에 달한다고 하는데요 저도 부모님 곁을 떠나 20살때부터

원룸을 얻어 혼자 살아왔으니 1인가구로 산 지가 거의 10년정도 되어가네요.


자취생활을 해보신분들이라면 이런 생활이 얼마나 자유롭고 편하다는것을

모두 공감 하실텐데요, 딱 하나...


불편보다는 귀찮은 점이 있는데 바로 혼자서 밥을 차려먹어야 한다는 겁니다.


물론 시켜서먹는 방법이 있지만 맨날 시켜서 먹을수도 없는 노릇이고 더 중요한건

요즘엔 배달이 1만원이상 일때만 배달을 해주는데가 많기 때문에 돈이 생각보다 많이


나갈 수 밖에 없습니다. 저도 귀찮은걸 싫어해서 주로 시켜먹는 편이었는데요,

계산해보니 한달에 40~50만원정도 쓰더라구요 ㅠㅠ


더는 안되겠다 싶어 집에서 밥을 해먹기로 마음을 먹었는데요, 마침 보다 큰 원룸으로 이사를 가게되어 밥솥을 사려고 했는데 정수기를 설치하면 사은품으로

밥솥을 준다고 하길래 마침 물 사다먹는것도 귀찮아서 냅다 정수기를 설치해버렸습니다.





그런데 당장에 밥을 먹어야 되서 쌀도 사다놓았는데 이것들이 사은품은 정수기설치 후 15일 이후에 발송된다고 해서 15일동안 굶을 수는 없으니까 아쉬운데로

햇반 1box 12개로 버텼는데요 ㅠㅠ 햇반도 떨어져서 결국 밥솥없이 밥을 해야하는 지경까지 왔습니다 ㅠㅠ


그리하여 제가 생각한 방법은 "냄비로 밥을 하는방법" 과 "전자렌지로 밥을 하는 방법" 이었는데요,

냄비는 좀 오래걸릴것 같아서 전자레인지로 밥을 해보기로 마음을 먹었습니다. 하지만 과연 밥이 될까요? 후훗...결과부터 말씀드리자면 아주 잘 됩니다.


그것도 딱 8분만에!!! 그렇다면 이제부터 520만 나홀로족들에게 "전자레인지로 밥짓기" 라는 꿀 정보를 한번 공개해보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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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레인지 밥 맛있을까? 흔한 1인가구의 밥상


우선 쌀을 씻은다음 집에있는 머그컵에 본인 먹을양만큼만 담아주세요. 10분정도 물에 담가두어 쌀을 불리면 제일 좋은데 저는 배가 고파서 그냥 했어요.

머그컵이 없다면 유리컵도 괜찮구요, 물의 양은 컵에 담긴 쌀의 높이만큼 잠기게 넣어주세요.




전자레인지에 넣기전 머그컵 밑에 접시를 받쳐주어야 합니다. 밥이 익는도중 물이 넘쳐 전자레인지가 더러워질 수 있어요.

그리고 저는 다이소에서 샀던 전자레인지 안에서 음식물이 튀는것을 방지해주는 음식물 덮개를 언제쓰나 했는데 밥 짓는데 썻네요 ㅋ 




전자레인지에 쌀을 담은 머그컵을 넣은 뒤 우선 4분간 돌려주세요. 왜냐하면 개인마다 쌀의 양이 달라서 시간을 조금씩 달리해야 합니다.




자! 중간점검을 해볼까요? 4분간 돌린 쌀의 모습입니다. 아직은 그냥 생쌀이나 마찬가지네요. 저는 쌀을 좀 많이 넣어서 4분정도 더 돌리기로 했습니다.




4분간을 더 돌린뒤 전자레인지 뚜껑을 열엇는데 얼핏봐도 밥이 잘 익은 모습입니다.




여러분들은 쌀의 양에 따라서 시간을 단축하거나 늘리시길 바랍니다. 제가 넣은 쌀의 양은 2인분 정도되는 양 이었습니다. 캬~ 전자레인지에서 밥을 꺼내는데

정말 밥솥에서 한 것과 같이 모락모락 김이나며 하얀 쌀밥이 완성되어졌습니다.







머그컵밑에 접시를 바치길 잘했습니다. 조리되는 과정에서 쌀뜬물이 흘러넘쳐 접시에 다 흘러내렸습니다.




그렇다면 이제 밥이 다 되었으니 밥상을 차려서 든든한 한끼를 먹어볼까요? 밥을 냄비로 옮겨 김을 비볐습니다.




그리고 계란을 좋아하는지라 계란후라이를 무려 3개나 만들었습니다. 룰루랄라~




짜잔~ 흔한 직장인 자취생의 9첩 반상입니다. 계란후라이, 카레, 김치, 오징어포, 멸치, 된장깻잎, 낙지젓갈, 열무김치, 나박김치 ㅋㅋㅋ

맛있겠죠?




밥솥이 올때까지는 아무래도 전자레인지에 밥을 해먹어야 할 듯 합니다. 저도 생각보다 밥이 잘 되어서 놀랬는데요, 속에는 약간 설익은 감이 없잖아 있네요.


그리고 나중에 설거지 할때 놀랬던것이 접시에 흘러내렸던 밥물? 이 그렇게 찐득찐득 할 줄 몰랐네요. 옛날에는 종이를 붙일 때 밥알을 풀 대신 사용했다고

하는데 웬만한 딱풀보다 더 효과가 좋은 것 같습니다.


여러분도 궁금하거나 밥솥이 없거나 혹은 간편하게 먹고 싶을때 전자레인지로 밥을 한번 해보시는건 어떤가요? 후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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