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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뮤니티/일반

선풍기 아줌마의 죽음이 불쾌하다는 일본! 도대체 왜?

by 만웅이의 꿀정보 2019. 2.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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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년 58세! 한 많은 세상을 등지고 떠나버린 그녀


2004년 SBS "순간포착 세상에 이런일이" 를 통해 세간에 알려진 일명 "선풍기아줌마" 한혜경 씨(57 세)가 2018년 12월 15일 새벽 2시 30분 경에 세상을 떠났습니다.



그런데 이 선풍기아줌마의 죽음을 두고 일본에서는 상당히 불편을 기색을 보였다고 하는데요,


왜 그런걸까요?


당시 한혜경씨는 일본에서 체류하던 시절이 있었고, 업소 등을 전전하며 밤무대 가수로 활동했습니다.


그녀의 목표는 연예계 데뷔였죠.


언제나 그렇듯 연예계에서 돋보이는 외모는 대중들의 인기 척도와 비례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녀는 어느정도 유명세가 타자 평소에 불만이던 "사각형 턱" 을 고치기로 마음먹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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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밤무대가수로 활동하던 그녀의 수입으론 일반 성형외과에서 성형을 하기란 쉽지 않았겠죠.


결국 이 사각턱을 고치려다 일본의 어느 "어둠의 의사" 에게 불법시술(실리콘)을 받고 말았고 그 이후 부작용으로 얼굴이 크게 부풀어 올랐습니다.



그러나 거기서 멈추었으면 좋았을 것을...


계속 욕심을 부려 본인 스스로 얼굴에 주사기를 꽂아 "콩기름이나 파라핀을 얼굴에 넣어 결국 이렇게 됐다" 라고 인터뷰한 바 있습니다.



허나, 이는 자신의 잘못이라기보단 성형부작용으로 인한 심신의 충격으로 정신질환인 "조현병" 까지 얻어 "넣으라" 는 환청이 들릴때마다 얼굴에 주사기를 들이댔다고 하니, 직접적인 원인은 불법시술을 한 일본의 어느 엉터리 의사에게 있었겠죠.


뭐, 물론 불법시술을 받은 그녀의 책임도 어느정도 피해갈 수는 없었을겁니다. 그러니까 후회를 하셨던거겠죠.





이렇게 얼굴이 정상인의 3배정도 커져버렸고, 도무지 정상적인 생활을 할 수 없었던 그녀에게 시청자들은 많은 성원을 보냈고 이후 수차례의 수술을 거치며 조금씩 호전중에 있었습니다.


하지만 2018년 12월 15일, 죽음의 이유가 밝혀지지 않은채 그녀는 쓸쓸히 세상을 떠나고 말았습니다.




일본에서 그녀의 죽음에 불편한 기색을 내비치다


선풍기아줌마는 한국뿐 아니라 일본에서도 큰 주목을 받았던 인물이었는데요, 그녀의 죽음이 알려지자 일본에서도 그에 관한 기사가 나왔는데 함께 보시죠.



<일본기사 전문>



한국에서 "선풍기 아줌마" 란 별명으로 알려진 여성 한혜경 씨(57 세)가 사망했다.

일본에서 어둠의 의사에게 불법성형을 한뒤 자신의 얼굴과 머리에 주입한 오일로 인하여 얼굴이 풍선처럼 부풀어, TV 프로그램에서 대대적으로 보도했기 때문에 한국과 일본에서 큰 주목을 끄는 존재가 되었다.

일본에서 그녀의 죽음에 관해 "성형의 계기는 일본에 있었다" 라는 뉴스기사가 보도되자 일부 시청자들이 "트위터(Twitter)"에서 "일본때문에 저렇게 된 것 같이 보도하고 있어 놀랐다" 고 불편한 기색을 드러냈습니다.

이어 일본 성형계의 일인자 "카츠야 타카스" 가 코멘트를 달기도 했는데요, 그 내용은 이렇습니다.


<성형의 카츠야 타카스의 코멘트>


"선풍기 아줌마의 죽음은, 일본과는 아무런 책임도 없습니다."

내가 성형외과 자원봉사로 그녀의 얼굴에 대량으로 주입된 이물질과 시력을 저해하고 있던 물질을 제거, 수술을 하고 생활 할 수 있게 해주었다. 선풍기 아줌마는 나와 노래를 사랑했다. 나는 감사했습니다.

여담이지만, 선풍기 아줌마는 매우 얼굴이 아름다운 인물이었다고 전해지고 있다. 그러나 아름다움을 추구하고자 어둠의 의사에게 수술을 의뢰해 버린것이 실수였다.


굳이 고인을 두고 이런 코멘트를 할 필요가 있었을까요?


아무튼, 꿈을 이루지 못하고 세상을 등져버린 그녀가 부디 하늘나라에서는 편안히 잠들기를 기원해보면서 포스팅을 마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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