숲속에서 마시는 커피한잔의 여유
오늘은 우이동 북한산아래 위치한 백란카페를 다녀왔습니다.
숲속이라 그런지 역시 맑고 쾌적한 피톤치드 공기가 기분을 좋게 만들어주더군요.
주소 : 서울시 강북구 우이동 244-3
영업 : 매일 11:00-22:00
번호 : 02-993-7745
주차 : 가능
지난번에 소개해드렸던 "우이동 릴렉스카페" 보다 조금 더 위쪽에 위치해 있는데요, 북한산에서 흐르는 계곡물줄기가 카페옆에 있어 뷰도 좋고, 시원하게 커피한잔 마시기 딱 좋은곳입니다.
이 일대가 북한산 둘레길을 따라 음식점과 카페가 위치해있기 때문에, 가족들과 산책하기도 좋고 일일데이트 코스로도 아주 훌륭합니다. 주차할곳은 많으니 그닥 신경쓰시지 않아도 되구요, 카페 인테리어를 새로했는지 깔끔합니다.
그런데 카페 분위기가 다른곳과는 사뭇 다릅니다.
내가 카페에 온건지, 펜션에 온건지 약간 착각이 들정도였는데요, 그도 그런게 산중턱에 위치해있고, 카페와 한정식, 숙박까지 다 되는 곳이라 그런 분위기가 나는것 같더라구요.
아메리카노 가격은 4,500원으로, 야외카페치곤 괜찮은 편입니다.
빵도 팔긴하는데, 사람이 많이 왔던터라 이미 다 팔리고 없네요.
상당히 규모가 크다고 느껴진게, 야외뿐만 아니라 실내에도 이렇게 앉을자리가 상당히 많습니다.
실내에는 밖의 풍경을 볼 수 있는 통 유리 좌석도 있어, 풍경보면서 커피한잔 마시기 참 좋더라구요.
북한산 물줄기가 카페옆에 흐르고 있으니, 참 시원시원하고 여유롭게 있다 왔네요.
서울권을 벗어나지 않고 도심 숲속 카페를 가보고 싶다면, 우이동 백란카페 한번 들려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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