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정 포스팅 발행 : 2021-04-25
2006년에 개봉한 영화 "타짜1 : 손은 눈보다 빠르다" 를 기억하십니까?
9년이 지난 2015년인 지금...
갑자기 문득 이 영화 포스팅이 쓰고 싶어졌습니다.
저녁이라 배고픈차에 맥도날드 홈서비스로 햄버거를 먹으며, TV로 방영되는 이 영화를 다시 보았기 때문이죠.
당시 타짜의 흥행성적은 영화 진흥위원회의 공식통계로,
누적관객수 "684 만명" 을 기록한 소위 대박영화였죠.
흥행한 영화는 많습니다.
그런데 이 "타짜1 : 손은 눈보다 빠르다" 만이 가지고 있는 특징이 뭔줄 아십니까?
2편도 아니고, 3편도 아닙니다.
오로지 타짜 1편이 가지고 있는 특징은 언제 다시봐도 재밌다는 점입니다.
스토리를 다 알고 있는데도 불구하고, 심지어는 제가 토시하나 안틀리고 대사를 읊고 있더라구요. ㅋㅋ
일단 타짜의 흥행비결은 뭐니뭐니해도 스토리가 탄탄하다는 점이죠. 하지만 스토리도 스토리지만, 저는 개인적으로 출연배우들의 캐스팅이 완벽했다고 생각합니다. 모두들 이 분야에서 내로라하는 연기파 배우들이었다는 점이죠.
[타짜 고니역의 조승우]
[타짜 고니의 스승 평경장역의 백윤식]
[화투의 꽃 설계자 정마담역의 김혜수]
[타짜 고니의 파트너 고광렬역의 유해진]
[도박계의 악당 아귀역의 김윤식]
대략적인 스토리는 이랬죠.
남원의 가구창구에서 일하던 고니는 우연히 섯다판에 끼게되고 3년동안 모은돈을 다 잃고말죠.
게다가 누나가 이혼하고, 위자료로 받아온 돈마저 화투로 다 잃게 되면서부터 집을 나가고 노름판을 전전하는 생활을 하게되죠. 그러다가 평경장이라는 도박계의 살아있는 전설의 스승을 만나고 제자로 들어가면서 전문적인 타짜수업을 받게됩니다.
그리고 평경장과 전국의 도박판을 돌아다니며 화투로 실전경험을 쌓게되면서 벌어지는 스토리죠.
본래, 영화타짜의 스토리는 만화 "타짜" 를 원작으로 만들어졌습니다.
타짜만화의 작가는 허영만 작가로, 영화나 tv드라마로도 만들어진 타짜, 식객 등 대표작이 아주 많죠.
드라마나 영화뿐만 아니라, 고습도게임도 완전 접수!!!
컨셉이 아주 잘맞긴 하죠 ㅎㅎ
그런데 여기서 우리들이 몰랐던 재미있는 사실 한가지가 나옵니다.
우리들이 몰랐던...
아니면 나만몰랐나? ㅎㅎ
아무튼, 바로 이 허영만작가가 영화타짜에 잠깐 카메오로 출연했었다는 점입니다.
햄버거를 먹으며 무심코 보고있는데, 어디서 낯이익은 얼굴이 있어 자세히 보니 허영만 ㅋㅋㅋ
도박계의 꽃이라는 화투의설계자 정마담이, 호구의 100억대 자산을 꿀꺽하려고 작업을 벌이려고 하는 이때, 화투를 치고있는 사람들속에서 허영만작가가 출연하게 됩니다.
대사도 있네요.
허영만 : 지랄?
상대방 : 아니 저번에도 씨~ 돈따가지고 튀더니 말이야 갈수록이상해져 씨~
허영만 : 아니 자네라고 꽃찌안받는다며 끌여들였잖아 그때~
두 줄의 짧은대사와 약 6초간의 스크린화면으로 영화계에 발을 담궜네요 ㅋㅋㅋ
저는 오늘 처음 안 사실이라 여러분에게도 알려드리고자 9년이 지난영화임에도 포스팅을 했습니다.
[타짜 관련책 및 상품]
■ 타짜의 기술 : 타짜를 잡는 노하우
■ 허영만의 주식 타짜 + 허영만의 주식투자 36계 세트
■ 사기도박탐지장비 사기화투 포커 트럼프감식기
보너스로 타짜의 명대사 10가지 원칙을 정리해봤습니다.
1. 낯선자를 조심해라.
2. 사는 것이 예술이다
3. 도박계의 꽃 설계자
4. 화려한 돈
5. 폭력은 박력이다
6. 아름다운 칼
7. 상대방의 눈을 보지 마라
8. 악당이 너무 많다
9. 죽음의 액수
10. 문은 항상 등 뒤에서 닫힌다.
1. 낯선자를 조심해라.
2. 사는 것이 예술이다.
3. 도박계의 꽃 설계자.
4. 화려한 돈.
5. 폭력은 박력이다.
6. 아름다운 칼.
7. 상대방의 눈을 보지 마라.
8. 악당이 너무 많다.
9. 죽음의 액수.
10. 문은 항상 등 뒤에서 닫힌다.
타짜1 명대사
[평경장 : 백윤식 명대사]
평경장 : 타짜의 첫 자세가 바로 야수성이야~
평경장 : 화투는 슬픈 드라마야~
평경장 : 이 세상에 안전한 도박판은 없어~
평경장 : 욕심 부리지 말라!
평경장 : 화투의 마지막 원칙! 이 바닥엔 영원한 친구도 원수도 없다~
평경장 : 모르긴 왜 몰라. 잘 알지. 갈 데까지 간 놈
평경장 : 화투는... 슬픈 드라마야! 모르는 게 약이지.
평경장 : 손은 눈보다 빠르다! 무슨 패를 잡고 싶니?
평경장 : 아수라발발타... 아수라발발타!
평경장 : 마지막 원칙, 이 바닥엔 영원한 친구도 원수도 없어.
평경장 : 화투를 거의 아트의 경지로 끌어올려서 내가 화투고 화투가 나인 물아일체의 경지, 응? 혼이 담긴 구라, 응?
[정마담 : 김혜수 명대사]
정마담 : 이거 왜이래? 나 이대 나온 여자야.
정마담 : 고니를 아냐구요? 제가 아는 타짜중 최고였어요.
정마담 : 화투! 말이 참 예뻐요. 꽃을 가지고 하는 싸움
[아귀 : 김윤석 명대사]
아귀 : 어이, 고광렬이. 너는 첫판부터 장난질이냐?
아귀 : 고거 먹고 인건비나 나오겄어? 아야, 슬슬 오함마 준비해야 쓰겄다.
아귀 : 니 손바닥에 화투 한 장 붙어 있다는 거에 내 돈 모두 하고 내 손모가지 하나를 걸겠다. 넌 무엇을 걸래?
아귀 : 동작그만 밑장 빼기냐?
아귀 : 내가 빙다리 핫바지로 보이냐?
아귀 : 구라 치다 걸리면 피 보는 거 안 배웠냐?
아귀 : 자 지금부터 확인 들어가겠습니다. 따리링 땅 쿵짝짜쿵짝자~
[고니 : 조승우 명대사]
고니 : 늑대새끼가 어떻게 개 밑으로 들어갑니까.
고니 : 난 딴 돈의 반만 가져가.
고니 : 대신 이 돈은 우리가 먹습니다. 신사답게!
고니 : 싸늘하다. 가슴에 비수가 날아와 꽂힌다. 하지만 걱정하지 마라. 손은 눈보다 빠르니까. 아귀한테 밑에서 한 장, 정마담도 밑에서 한 장, 나 한 장. 아귀한테 다시 밑에서 한 장, 이제 정마담에게 마지막 한 장.
고니 : 시나리오 쓰고 있네, 미친 새끼가!
고니 : 내가 사랑 모른다 그랬지? 사랑? 그것도 어차피 다 구라다... 내가 너한테 다시 돌아갈 수 있다면, 다시 돌아간다면.. 그 땐 너한테 의리 꼭 지킬게.
고니 : 이 패가 단풍이 아니라는 거에 내 돈 모두하고 내 손모가지를 건다. 쫄리면 뒈지시던지.
고니 : 천하의 아귀가 혓바닥이 왜 이렇게 길어? 후달리냐?
[고광렬 : 유해진 명대사]
고광렬 : 우리는 걸어다니는 중소기업이야~
고광렬 : 난 한다면 하는 사람이야~ 봐봐~ 지금도 하고 있잖아. 우히힛~
고광렬 : 그... 찌릿찌릿한 거. 배터리.
고광렬 : 화투를 뭐 돈벌자고 하나요, 즐겁자고 하는거지 헤헤헤~
[곽철용 : 김응수 명대사]
곽철용 : 어이 젊은 친구. 돈이라는 게 말이야 독기가 쎄거든
곽철용 : 얘들아. 저 분이 담이 작으시댄다. 뒤에 가서 담 좀 키워드려라.
곽철용 : 나 깡패 아니다. 나도 적금 붓고 보험 들고 살고 그런다.
곽철용 : 화란아, 나도 순정이 있다. 네가 이런 식으로 내 순정을 짓밟으면은 임마, 그때는 깡패가 되는 거야. 내가 너를 깡패처럼 납치라도 하랴? 앉아!
곽철용 : 또 지면 너 변사체가 된다.
곽철용 : 너, 이 새끼 명이 길구나.
곽철용 : 마포대교는 무너졌냐? 이 새끼야.
[호구 : 권태원 명대사]
호구 : 내가 예림이 때문에 인생을 다시 느껴! 우리 오래가자, 응?
호구 : 화투는 운칠기삼이야. 운이 70프로, 기세가 30프로인데 기세라는 게 결국 판돈 이거든.
호구 : 예림이 그패 봐봐 혹시 장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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