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하이난 자유여행 4박6일 여행후기 3-1탄

많이 기다리셨죠? ㅎㅎ

포스팅 할 내용이 너무 많아서 정리하느라 시간이 좀 걸리네요;

지난 시간에는 맹글로브호텔 숙소에 대해 설명해드렸는데요,

오늘은 "호텔의 꽃" 이자 가장 중요할 수도 있는

"호텔조식뷔페" 에 대해 설명할게요.

저희는 전 일정에 조식뷔페가 포함됐기 때문에 평소같으면 아침밥을 먹는일은

전혀 없지만 여행을 왔으니 꼭 챙겨 먹었습니다.

조식뷔페 이용시간은 오전 7시반부터 ~ 10시반까지 입니다.

리조트가 워낙 넓다보니 호텔내 3군데 식당에서 조식뷔페를 먹을 수 있는데요, 최대한 본인이 머무는 호텔 "동" 가까운 곳에서 아침을

드시기 바랍니다. 괜히 다른식당에서 먹어보고싶다고 고집부리다간 식당찾다가 시간 다 갑니다 ㅋㅋ

저희는 "킹팜타워" 아래에 위치한 2층(다른곳도 2층이 뷔페먹는곳)으로 조식뷔페를 먹으러 갔는데요,

날씨는 더운데 식당안에 시원함이라곤 딱히 없더군요. ㅠㅠ

생각보다 일찍 조식을 먹는 사람들이 많았는데 여행객들도 있고 비즈니스차 들린 양복입은 직장인들도 더러보였습니다.

조식이 1인당 3만원정도 라고 하는데 딱히 그 값어치를 하진 않습니다. 넓고 뭐가 있긴 있는데 먹을만한게 그닥 없는.....사진으로 보여 드릴게요.

왜 이렇게 지저분 한건지...음식 집게하며 음식물하며 여기저기 널부러진....

죽으로 보이는 아침메뉴가 있지만 선뜻 손이 가질 않습니다..두려워..ㅋㅋㅋ 각종 면요리와 그나마 계란후라이가 있어 아침마다 계란을

꼭 먹었고 소세지 등 그나마 먹을수 있었던 몇가지 요리들...

각종 빵들이 있긴한데 맛은 전혀 못먹을 정도는 아닌데 딱히 맛있지도 않습니다..중국빵들은 대부분 기름지게 만드는듯..

간단하게 먹을 씨리얼도 마련되 있습니다. 근데 웃긴건 뭔줄 아십니까? 중국이 땅덩어리만 겁나 넓지 실속은 별로 없는것 같더군요...

조식뷔페의 규모는 굉장히 크게 만들어놨는데 "저쪽은 뭐지? 하고 가보면 똑같은 음식과 음식종류도 별로 없다는...

신선코너도 따로 있구요, 중국인들은 수박을 참 좋아하는거 같드라구요. 밥을 먹으면서 수박도 한입 번갈아 먹는 사람들이 은근히 많아요.

음식은 좀 별론데 조식뷔페 먹는곳의 경치와 분위기는 나쁘지 않았습니다. 자리도 널찍널찍하고..

그나마 야무지게 이것저것 골라와서 아침을 때웠네요.

결론적으로 맛은 없었지만 여행을 위해서... 아침부터 배를 든든히 채웠습니다.. 음...정체모를 고기 음식들이 대체로 짜구요,

한국인 입맛엔 안 맞을듯...여자친구는 다음날부터는 조식을 먹지 않았구요, 저는 그 다음날부터 안 먹었어요 ㅠㅠ...하..돈 아까워...

만약, 맹글로브호텔에 머무실 분들은 상품옵션에 조식뷔페추가비용이 있을텐데요...그닥 추천하지는 않습니다..

근데 안먹으면 또 궁금하긴 할껄요? ㅋㅋㅋ 뭐 그건 알아서 하시고...

오늘 포스팅은 여기까지구요, 생각보다 빨리 끝나서 다음포스팅 "맹글로브호텔의 부대시설 3-2탄" 빨리 작업해서

하단 "관련포스팅" 에 올려드릴게요. 그리고 호텔관련글은 3-3탄까지 있구요,

이후부터는 하이난의 관광지 "아룡만해변" 과 "푸싱제쇼핑거리" 에서 경험한 후기 들어가니 놓치지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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