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스피스란?
1967년 영국의 런던에서 시실리 손더스라는
여자 의사에 의해 성 크리스토퍼 호스피스
(영국의 말기환자 요양소)가 개방되면서부터
호스피스가 시작되었고, 1987년에는 내과의학의
전문 분야로 인정받게 되었습니다.
호스피스 전문 간호사는 죽음을 앞둔 환자를
치료하는 것이 아니라 환자가 편안한 죽음을
맞이하도록 돕는 일을 합니다.
환자에게 죽음은 삶의 과정이라는 것을 인식시키고,
환자의 신체적, 정신적 고통을 완화할 수 있도록 합니다.
병의 완전한 치료를 목적으로 하였으나, 더 이상 치료 효과가 없는 환자, 임종이 6개월 이내로 예견된 환자의 평온하고
엄숙한 죽음을 위한다면 호스피스 케어가 적합합니다.
국내 호스피스 역사는 1978년 6월 강릉의 갈바니 병원에서 호스피스 케어를 시작한 것이 최초였으며,
1982년 서울의 성모강남병원을 중심으로 호스피스 케어가 본격화되었습니다.
아동의 죽음이 예견되었음에도 호스피스 케어를 하지 않는다면, 무의미한 치료를 진행하면 아동의 정신적, 영적,
환경적 증상을 관리하는 것에 소홀해지며, 아동은 죽기 직전까지 고통을 경험할 수 있습니다.
아동은 성인보다 표현 능력이 부족하므로 치료를 결정을 내리는 과정에서 아동의 의사를 왜곡하거나,
아동의 의견을 무시할 수도 있습니다. 따라서, 아동 호스피스를 시행할 때는 다양한 방법을 통하여 반드시
아동의 의견을 듣고 존중하도록 합니다.
호스피스의 목적!
말기 환자가 임종의 순간을 가족과 함께 하고 싶어하거나 거동이 불편하여 통원치료가 어려울 때는 호스피스 팀이
직접 집으로 방문하는 가정 호스피스 케어를 받을 수 있습니다.
호스피스의 종류는 가정적인 분위기의 건물에서 호스피스 활동을 하는 독립형 호스피스, 병원의 병동이나 병실을 이용하는
병동형 호스피스, 환자의 가정에 의료진과 전문 봉사자로 이뤄진 호스피스 팀이 방문하는 가정 호스피스가 있습니다.
죽음을 앞둔 환자를 돌보는 호스피스 전문 간호사는 그 어떤 것보다 환자에 대한 봉사정신과 희생 정신이 필요합니다.
호스피스는 죽음을 앞둔 환자와 그의 가족들을 위하여 여러 방면의 문제를 동시에 중재해야 하므로,
간호사, 의사, 성직자, 사회사업가, 상담가, 자원봉사자의 종합적인 간호가 필요합니다.
아동 호스피스는 악성종양, 퇴행성 신경질환, 에이즈, 선천적 기형, 심장질환 등 각종 악성 질환을 겪고 있는 아동에게
필요한 치료인데요, 아동 호스피스는 환아와 그의 가족들을 주체로, 또 아동의 성장 상황에 맞추어 계획하고 진행합니다.
환자가 죽음을 맞이하기 전 마지막 위기가 찾아온 시기가 호스피스를 시작하기에 가장 이상적인 때입니다.
하지만 의사가 그 시기를 정확하게 예측할 수 없으므로 환자의 몸의 점점 약해지는 시점부터
호스피스 케어를 시작하는 것이 좋습니다.
호스피스 의료의 핵심!
일반적인 호스피스 완화 의료가 말기 환자 대상이지만 임종 전까지의 기간 동안 환자가 편안하게 인생을 마무리하고,
남겨진 가족들이 잘 지낼 수 있도록 6개월 이상은 살 수 있는 환자와 가족을 대상으로 호스피스 케어가 필요합니다.
만성적인 질병으로 주기적으로 죽음의 고비를 겪는 환자의 경우에는 몸이 점점 허약해지는 시점부터
호스피스 돌봄을 받아야 합니다.
의사와 간호사, 사회복지사, 성직자, 자원봉사자와 같은 전문가들로 구성된 의료팀이 제공하는 통합적이고 육체적,
정신적, 정서적, 영적 건강의 완화와 돌봄을 호스피스 케어라고 합니다.
웃음은 스트레스와 부정적인 감정을 줄여주므로 삶의 만족도를 향상하는데 도움이 되는데요, 따라서 호스피스 병원에서
말기환자들의 활력과 긍정적인 정서를 되찾게 하려는 목적으로 웃음치료를 많이 사용합니다.
호스피스는 말기 환자의 질병 치료나 고통 완화와 같은 의료적인 요구를 받아들임과 동시에 말기 환자의 인간다운
죽음의 권리를 보장해주는 완화 의료입니다.
호스피스는 통증과 증상을 줄이는 것을 목적으로 하는 환자, 의식이 또렷하여 의사소통이 가능한 환자를 대상으로 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