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오늘은 제목만 봐도 궁금증이 확 생기는
주제에 대해 포스팅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싱크홀 많이 들어보셨죠?
지반침하로 인해 생기는 땅의 구멍인데
싱크홀은 자연적으로 생기지만 인간들의
토지개발로 인해 지반이 약해져 생기는
사례들이 많아 자연적으로 생겼지만
원인은 인간들이 제공하는 경우도 많죠.
오늘 소개할 것은 전세계에서도 가장 큰 크고 깊은 구멍만 뽑아서 소개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9위 Door to Hell(지옥으로 가는 문)
장소 : Derweze, Turkmenistan(다르 바자, 투르크 메니스탄)
일단 이름에서부터 뭔가 불길하지 않나요? 지옥으로 가는 문.....헐!!
아마 언론에서 인터넷에서 한번쯤은 보았을 전세계적으로도 굉장히 유명한 hole 입니다.
이 무시무시한 구멍은 1971년 영화 "지옥의 문" 에서 이름을 땃으며, 투르크 메니스탄 근처의 카라 쿰 사막의
땅 속에 묻혀있는 천연가스 위에 앉아서 지금도 연소되고있습니다.
구멍의 넓이는 약 230피트(70미터) 깊이는 66피트(20미터)이며, 투르크메니스탄은 천연가스를 보유하고있는
나라중의 하나이며 1971년 소비에트 연방시절 소련의 지질학자들이 가스 시추(가스채굴)를 위해
만들었다고 합니다. 당시 지질 학자들이 채굴을 위해 점화를 한뒤로 40여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활활
불타오르고 있다고 하니 그 주변의 천연가스매장량이 아마 엄청나겠죠?
8위 Chand Baori(찬드 바오리)
장소 : Abhaneri, India(Abhaneri, 인도)
일단 이 건물의 설립연도는 기원후 AD 800년~900년대로 추정이 된다고 합니다.
에헴..설마 기원후의 뜻을 모르는 사람이 있을지 몰라 잠시 설명 들어갑니다~
우리가 연도를 말할때 사용하는 BC는 기원전을 말하며 AD는 기원후를 뜻합니다.
기원이라는 뜻은, 햇수를 세는 기준이 되는 해를 뜻하는데 기원전이라고하면 기준이되는 해의 이전을 말하지요.
기원전을 뜻하는 BC는 before Christ 의 약자로 그리스도 이전이란 뜻인데 기원전이라는 뜻은 결국엔
그리스도의 탄생을 말하게 되며 그리스도 탄생 이전은 햇수로서의 의미가 없다는 기독교적인 사고를 뜻하게 됩니다.
반면 기원후 라고 불리는 AD는 anno Domini의 약자이며, 주님의 해 란 뜻입니다.
자, 다시 본론으로 돌아오면 아무튼 이 건물은 지금으로부터 약 1115년 전쯤 지어진건물이며 당시 이 나라에서
가장 컸던 stepwells(우물 물이 단계들의 집합을 내림차순으로 도달 될 수 있는 연못을 말함)이라고 합니다.
그러니 이 건물의 구멍은 건조한지역에서 물을 보존하기위해 만든 구멍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계단식으로 된 이 건물의 깊이는 100피트(약 30미터)정도되며, 계단의 갯수는 모두 3500개나 된다고 합니다.
물을 저장하는 용도이외에도 기쁨과 행복의 힌두교 여신이라고 불리는 Harshat을 봉헌하기 위해 즉,
기쁨과 행복이 빠져나가지 못하게 하기 위한 의미도 있다고 합니다.
7위 Great Blue Hole(그레이트 블루 홀)
장소 : 벨라즈 벨리즈해안
이 Hole은 아마 여러분들께서도 TV이나 사진을 통해 많이 보셨을 듯 합니다.
세계에서 가장 큰 바다 구멍 중의 하나이며 어마어마하게도 유네스코 세계 문화 유산중의 하나입니다.
1970년대 초 자크 이브 쿠스토(Jacques-Yves Cousteau)라는 프랑스의 탐험가 겸 생태학자 겸 바다생물연구가에 의해
유명해진 인기있는 레크리에이션 스쿠버 다이빙 장소입니다.
자크 이브 쿠스토(Jacques-Yves Cousteau)
참고로 이분이 스쿠버다이빙의 창시자이자 수중자가호흡장치(SCUBA)의 개발자입니다.
ㅋㅋ 깊은구멍에 대해 관련자료를 찾다 생각도못한 스쿠버다이빙의 창시자를 알게되다니 ㅎㅎㅎ
이 싱크홀의 원형의길이는 1000피트(304미터)이며 깊이는 407피트(124미터)라고 합니다.
최근 정글의 법칙에서 개그맨 김병만이 공중낙하한 지점이라고 하네요..
그리고 사진으로 보아도 저 싱크홀의 구멍이 얼마나 깊으면 파랗다못해 검은색으로 보일까요...
인간의 느낌은 아주 원초적이고 본능적인겁니다. 저 외관에서 보이는 불길함은 정말 무시무시하네요.
실제로 저 지점에서 사고가 상당히 많이 난다고 합니다. ㅎㄷㄷㄷ
6위 Bingham Canyon Open Pit Copper Mine (Kennecott Copper Mine)빙햄 캐년노천 구리광산(Kennecott 구리 광산)
장소 : Salt Lake City, Utah(미국 솔트 레이크 시티, 유타)
이 싱크홀은 인간이 인위적으로 만들어낸 광산의 구멍입니다.
미국 솔트레이크시티 외부 Oquirrh 산맥에 위치해 있으며 미국에서 두번째로 큰 구리광산이라고 하네요.
평방 1900에이커(2,325,930평)의 엄청난 규모의 광산이며 현재까지도 구리를 채굴하고 있으며 이 광산에서 나오는
구리의 생산량이 미국내 구리생산량의 25%나 차지하고 있다고 합니다.
1906년부터 광산을 개발했고 1966년 관광객들에게 개방이 되어 국립역사 랜드마크로 선정이 됐다고 합니다.
4월~9월까지 개방이된다고 하니 신혼부부나 돈많은 관광객들은 한번 가보시길...
5위 Diavik Diamond Mine(VIK 다이아몬드 광산 )
장소 : Northwest Territories, Canada(노스 웨스트 주, 캐나다)
캐나다 북극 노스웨스트 주 락드라이스트 섬에 위치해 있으며 깊이는 190미터 정도 된다고 합니다.
위치가 캐나다의 북극에 위치해있기때문에 날씨가 굉장히 춥다고 합니다. 만약 날씨가 허락된다면 여러분들은
세계최대 광산중 하나였던 다이아 빅 다이아몬드 마을을 찾을 수 있을겁니다.
2003년에 광산을 OPEN 했으며 연간 평균 3300파운드(1,496 kg)의 다이아몬드가 생산되고 있습니다.
다이아몬드 원석
가공한 다이아몬드
다이아몬드는 중량과 무색, 내포물의 수량과크기 및 광채정도를 따져 가격을 정하기 때문에 kg의 가격은 얼마다라고
단정지을 수는 없지만, 그래도..그래도 궁금하니까 최근 다이아몬드시세표를 따져서 한번 가격을 산출해보도록
하겠습니다.
다이아 1캐럿은 0.2그램이며 0.1캐럿의 시세는 5만원 그러니,
다이아 1캐럿은 50만원이며 무게는 2g
무게 2g * 500 = 1kg
가격 50만원 * 500 = 2억5천만원
그러니 1,496 kg의 가격은 = ? 정답은 맨 밑에...ㅋㅋㅋ
4위 Dean’s Blue Hole(딘의 블루 홀)
장소 : Long Island, Bahamas(롱 아일랜드, 바하마)
딘의 블루 홀의 깊이는 198미터로 바다구멍중에서는 세계에서 가장 깊은 싱크 홀입니다.
아일랜드의 바하마군도내에있는 클라렌스 타운 근처 베이에 위치하고있으며 볼의 직경은
820~115피트(25미터 ~ 35미터)입니다.
위에서 본 그레이트 블루홀과 생김새가 흡사합니다.
3위 킴벌리 광산 (큰 홀) Kimberley Mine (The Big Hole)
장소 : 킴벌리, 남아프리카 공화국 Kimberley, South Africa
남아프리카에 위치한 폐광산이며 인공적으로 만들어진 구멍입니다.
보기와는 다르게 구멍의 깊이가 무려 213미터로 엄청난 깊이의 폐광산이었습니다.
저기에 한번 빠지면 절대 못나옴;;;
넓이는 463미터이며 다이아몬드는 6000파운드(2,721 kg)가 채굴된 대규모 광산이었지만 지금은 한낱
싱크홀에 지나지 않네요.
광산의 완공시기는 1869년이었고 당시 무려 5만명에 달하는 인원이 공사에 참여했다고 하네요.
현재까지도 전세계 다이아몬드 광산중에서 가장 큰 발굴을 자랑한다고 하네요.
2위 Berkeley Pit(버클리 핏)
장소 : Butte, Montana(미국 버트, 몬태나)
버클리 핏은 미국의 버트몬주에 위치해있는 지금은 폐광이 된 구리광산이었습니다.
1955년에 만들어졌고 1982년에 광산으로서 다소 짧은 기간만에 폐쇄가 됐습니다.
지금은 물로 가득차 있지만 저 깊이가 무려 518미터나 된다고 합니다. ㅎㄷㄷ
주정부에서 광산을 폐쇄시켰지만 얼마뒤 심각한 문제가 생기기 시작합니다.
광산채굴에 필수였던 지하수펌프까지 셧다운 시켜버리는 바람에 지하수에 비소 및 황산물질과 중금속 및
화확물질.. 그리고 거머리들이 득실득실하게 되었던 것입니다.
주변의 자연환경이 훼손될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정부차원에서는 방관만 할 수 없었죠.
각고의 노력끝에 지금은 오염된지하수가 위로 올라오지 않고있다고 합니다.
현재는 관광지로 각광받고있으며 2달러의 입장료만 지불하면 실컷 구경할 수 있다고 하니 혹여 미국 버트몬주에
여행을 가게 된다면 한번쯤은 가볼만한 곳이지 않나 싶네요..ㅎㅎ
1위 Crveno Jezero (Red Lake) Crveno 호수 (레드 레이크)
장소 : Imotski, Croatia (Imotski, 크로아티아)
드디어 대망의 1위이네요...
크로아티아의 위치한 이 싱크홀은 본래 자연적으로 생겨난 싱크홀입니다.
하지만 깊이가 얼마나 깊으면 호수라는 이름을 붙여 Crveno 호수라고 불리우고 있습니다.
이 호수의 깊이는 1,700피트(518m)이며, 세계에서 세 번째로 큰 싱크홀이라고 합니다.
여기서 의문? 야..1위라매 근데 왜 3번째야? 라고 반문하시는 분이 분명 있으리라 생각됩니다.
오늘 포스팅은 크기가 아니라 깊이 순위라고 말씀드리고 싶네요... ㅎㅎ
근데 왜 이름에 Red가 붙어 Red Lake로 불리우냐면 벽쪽에 붉은 흔적들이 보이게 되는데
저것이 석회질성분이라고 하네요... 단지 그 이유때문에 Red가 붙음;;;
휴..드디어 끝났네요;; 7시간은 걸린듯...
재밌게 보셨으면 다행입니다 ^^
다이아몬드 1,496 kg의 가격정답 : 3천7백40억
(설마 스크롤을 일부로 내린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