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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진 발생 전, 동물이 지진을 인식하는 방법!

by 만웅이의 꿀정보 2019. 9.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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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의 지진발생전 이상징후는 수십억년 진화의 산물이다!


2004 년 12월 26일, 태국 남부 휴양지 카오락에서 관광용 코끼리가 몹시 불안해하며 큰 소리로 울기 시작합니다.



베테랑 조련사가 달래도 말을 듣지 않던 코끼리는 갑자기 관광객을 등에 태운채로 언덕을 향해 내달립니다.


관광객들과 조련사들은 코끼리의 이상 징후를 확인하고 나서야 엄청난 해일이 밀려온다는 것을 알게 되었고,


지진해일이 미치지 않는 언덕에 이르자 코끼리들은 걸음을 멈췄다고 합니다.


인류 역사상 가장 심각한 자연재해 중 하나인 인도양 대규모 쓰나미에서 발생한 실화입니다.


이 쓰나미로 인해 무려 25만명이 사망했으며 사상자의 숫자가 너무 무거워 전 세계는 충격을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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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면 알수록 놀라운 동물의 초감각적인 능력


그런데 사람들은 전에 들어본적 없는 신비한 이야기를 듣기 시작했습니다.


일부 동물 관리자들은 쓰나미가 있기 몇 시간 전, 인도 남해안의 작은 빨간잠자리가 아무 이유없이 갑자기 안전한 숲으로 도망쳤다고 말했습니다.



쓰나미가 닥치기 전, 스리랑카와 태국에서는 코끼리와 원숭이가 높은 지대로 이동했습니다.


2008년 5월 9일엔 홍콩에선 수십만 마리의 두꺼비가 이동하는 괴현상이 목격됐는데요,



정확히 사흘 후, 중국 쓰촨성에 규모 8.0의 대지진이 발생했습니다.


원자폭탄 252개를 한꺼번에 폭발시킨것과 맞먹는 이 지진으로 사망자만 약 9만여 명에 달했습니다.



신기하게도 재난지역 전체엔 비슷한 이야기가 돌았고 인간의 시체는 산을 이뤘고 동물은 살아 남았습니다.


일반 대중과 과학자들은 의아해 했습니다. 단순한 우연일까요, 아니면 또 다른 이유가 있을까요?





현대 세계에서 인간은 강한 인식에 의존하지 않고도 생존할 수 있습니다. 반면, 경쟁이 치열한 야생 동물 세계에서는 특별한 감각능력을 갖는것이 생존의 열쇠입니다.


상어는 물속에서 백만분의 일의 피 냄새를 맡을 수 있고, 올빼미는 1.6km 떨어진 생쥐의 발자국 소리를 들을 수 있으며, 개는 인간보다 천배 높은 후각능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은퇴한 지질학자 제임스 버클랜드는 캘리포니아의 주요 신문에서 실종된 애완동물의 고지를 살펴본 결과,


지진이 있기 며칠 전부터는 실종된 애완동물의 수가 급격히 증가했다고 말했습니다.



일본 오사카 대학의 지질학 교수는 지진이 발생할때 압력이 발생하고, 이때 전기적 특성이 발생해 강력한 전자파를 발생시킨다고 주장합니다.


실제 많은 동물이 전자기장의 변화를 감지했고 이중 가장 민감하게 반응했던것은 오징어였습니다.



규모 7.3의 고베 대지진 전 24시간 동안 가장 흔했던 개의 이상행동은 크게 짖기, 공포에 떨기, 주인 물기 등이었고,


고양이는 숨기, 안절부절 못하기, 병적으로 야옹거리기, 새끼를 데리고 밖으로 나가기, 높은 나무에 오르기, 갑자기 사라지는 등의 이상행동을 자주 보였으며 80% 는 대게 지진 하루 전에 목격됐다고 합니다.





미국 지질조사국(USGS)은 지진이 발생하면 파장이 큰 S파가 오기전 약한 P파가 오는걸 동물들은 감지할 수 있다고 합니다.



동물들은 빛이나 화학물질, 진동, 중력, 열, 냉기, 통증 등 특정한 자극에 반응하며, 이 자극들은 감각기관에 따라 수많은 생화학 과정들을 거쳐서 전기 신호로 바뀌고 신경을 통해 뇌에 전달되어 상황을 알리는 언어로 즉시 번역되는데, 이는 수십억 년에 걸쳐서 생존을 위해 발달한 진화과정의 결과라는 것이죠.


하물며 막대한 에너지가 응축되어 발생되는 지진에 동물들의 초감각은 이를 느끼고 미리 피할수 있는 것이죠.


이와 같은 동물의 지진감지 능력을 바탕으로 중국에서는 지진 예비경보 시스템으로 동물 검역소가 창설되었습니다.



닭과 토끼, 비둘기와 같은 일반적인 가금류는 지진 모니터링 이라는 높은 임무를 수행하기 시작했습니다.


지구는 인간이 들을수 있는 소리 아래에서 화산, 석판, 지구에 부딪치는 운석소리 등의 자체적 메시지를 보낸다고 합니다.



하지만 문명이 발전할수록 퇴화된 우리의 감각은 이를 알아차리기가 쉽지 않습니다.


하지만 우리는 다른 동물보다 진화된 두뇌가 있습니다.



생존을 위해 수십억년의 생존 데이타베이스를 보유한 동물들을 이용해 지진을 예측할 수 있는 시스템이 탄생할수 있을지 여러모로 기대가 되네요.


우리모두 관심있게 지켜보자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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